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 728억원으로 조사됐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1만7000명이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건설업 5800명, 산업서비스업 3700명, 제조업 3400명, 도소매업 2400명 순으로 집계됐는데 사실상 다부분의 산업에서 실업자가 증가한 셈이다.
특히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건설업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43.5%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주량이 늘어나 시차를 두고 좋아질 수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 11월 이후 수주량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건설업 전망이 더 아안 좋을 수 있고 시차를 두고 건설기성액에 반영되더라도 단기적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내다봤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배수'는 0.4로 집계됐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던 지난 1월(0.28)보다는 올랐지만 여전히 취업시장의 문턱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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