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클럽왔다고 허위 게시글 올려, '허위사실 유포'로 강경 대응 예정

 

토트넘 소속의 축구선수 손흥민이 최근 경기 후 클럽에 방문해 고액을 결제했다는 루머가 SNS를 통해 퍼지자 소속사 측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3일 서울의 강남 한 클럽 관계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뮌헨 선수들 옴! 유니폼이랑 매직 챙겼다"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오늘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 결제는 손흥민", "손흥민 주급이 3억 3000만원이고 술값이 3000만원이니까 300만원 월급 받는 직장인이 6만원대 밥 먹은거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루머에 관련해 손흥민 소속사 측은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곧바로 귀가해 휴식을 취했고, 해당 게시글들은 클럽 직원들이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 측은 "이들의 행위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라며 조속한 시일내 해당 클럽과 MD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은 지난달 31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의 경기에 참여했다. 3대 4로 터트넘이 승리했고 이어 지난 3일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치렀으나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