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유명해진 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미 대선 이후 비트코인 급등으로 하루에 5억 달러(7000억 원)를 벌고 있다고 자랑하고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회장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 2주간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 평가액이 54억 달러 증가해 하루에 5억 달러씩 벌고 있다"고 밝혔다
세일러 회장은 2020년부터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는데 2020년 8월 회사가 비축한 현금 2억 5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2만 1000여개를 매입했다. 그 뒤로는 회사 자금을 포함해 부채까지 사용해 비트코인을 계속해서 사들였고, 추가 매수를 위해 비트코인 보유액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것으로도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 트럼프의 당선 뒤에 비트코인 5만여개를 추가로 사들여 총 보유량이 33만 1200개에 이른다.
세일러 회장은 2013년만 해도 "비트코인은 일시적인 유행에 불과한 온라인 도박"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그 이후 2020년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금을 대체할 것"이라고 입장을 바꾼 뒤 공격적인 매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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